마지막 SOPT를 수료하고 하반기에 무엇을 할까 .. ? 하다가 수료하게 된 SeSAC !!!
SOPT를 했던 젼이와 둥찬시가 1기를 수료했었고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후기를 듣고 꼭 하고 싶었다 .. !!
- 서류
- 코딩 테스트
- 면접
의 과정을 거쳐서 2기에 합격하게 되었다 !!
시작하면서
SOPT를 3기수 수료하면서 적지 않은 프로젝트 경험을 했지만 .. 항상 느꼈던 점은 부실하다 .. 라는 느낌이었다.
결과물은 어떻게든 내었지만 그 과정과 결과물의 코드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 부족한 점을 꼭 채우고 싶었고 .. 취업과 좀 더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 준비도 빡세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된 🌱 SeSAC 🌱
09 to 13 수업 + 자습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전 12시 또는 오후 1시까지(거의 오후 1시까지 수업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을 하고 그 이후로는 과제 및 자습을 했다.
초반에는 SOPT 앱잼과 병행하게 되면서 사실 조금 .. 힘들었고 .. 과제도 얼레벌레 제출했었다 ..
만약 3기의 사람들이 이걸 보고 있다면 .. 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왕 하는거 !!!! 열심히 참여하자 !!!!!!!!!!
훌방구랑 창천동 숙소에서 새벽 6시에 이불 위에서 잠들었다가 .. 아침 8시 55분에 일어나서 양치하고 자리에 앉았던 기억이 .. 난다 ..
그 때는 수업 듣다가 쉬는 시간 생기면 쇼파에 다이빙해서 잠들고 .. (한 쪽 귀에 에어팟 껴놓고 ㅋㅋ)
잭님의 "돌아오세요~" 이 말에 화들짝!!! 깨서 자리에 앉았다. 지금은 조금 그립다 ..
두 번의 과제
다마고치 키우기 앱을 만들었던 1차 과제와 다이어리 앱을 만들었던 2차 과제 ..
다마고치는 스토리보드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고 .. 1차 과제 제출일이 SOPT 종무식 + 왈커톤 날과 비슷해서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
다이어리 앱은 DB를 포함해서 다크모드까지 대응했던 앱이다.
SOPT를 하면서 찍먹했던 Realm을 좀 더 깊게 공부해 볼 수 있었고 과제 이후로도 코드 개선을 꾸준히 진행했다.
(MVVM, RxSwift로 코드 개선해보고 / Compositional Layout, Diffable DataSource를 적용해서 새로운 API도 적용해 보았다.)
첫 전체 오프라인
출시 프로젝트를 앞두고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날이 있다.
개인적인 .. 사정으로(?) OT를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날이 처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이 날 날씨가 꽤나 ..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
처음 만난 사람들이랑 휴지로 탑 쌓고 ..
게임하면서 제법 친해질 수 있었다.
출시 프로젝트
SeSAC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기대되면서 .. 가장 걱정이 되었던 프로젝트였다.
3번의 SOPT를 수료하면서 쉽게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 이번에는 출시를 할 수 있을까 .. ? 라는 의문이 있었다.
그래도 막상 출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고 개발 공수를 세우니 .. 일이 착착 진행이 되었다.
아마도 디어투데이 때 배웠던 기획의 save day를 적용해서 일이 조금 미뤄지거나 예상치 못한 이슈가 있어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내가 출시한 앱 이름은 '니카내카'로 ..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 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 ~
다운은 여기서 !!!
출시 프로젝트의 경우 주제, 기술 스택 모두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나는 평소 모빌리티에 관심이 많고 지도 API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이런 .. 주제를 갖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슷한 주제를 정한 사람들끼리 팀을 만들어 주시는데 이 팀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사람들끼리도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 좋았다.
출프를 진행할 동안에는 수업을 짧게 하시거나 안하시는데 이후로 팀시간이 있다. 이 팀 시간에 각자 겪었던 이슈 또는 좋았던 점 등을 공유하는데 우리 팀(대동여지도 최고) 사람들은 늘 공유도 잘 해주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재밌게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초반에 H-ho가 라디오처럼 썰 풀고 .. 이상한 .. 잡다한 지식을 말해줘서 ..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고 회식도 했다. 이 날 끝까지 있지 못해서 아쉬웠다.
사람들이 .. 다 술을 잘 마셔 ..
오프라인 질의응답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주 1회정도 (출시 프로젝트 기간동안은 특히 자주) 오프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되었다.
복습/과제를 하면서 몰랐던 부분이나 개인적으로는 다른 프로젝트 (예를 들면 왈이라던지, 왈이라던지, 왈이라던지) 궁금한 점들을 정리해서 여쭤보았다.
매번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마실 것도 사주셔서 .. 좋았다 .. 🫶🏻
Rx .. MVVM .. SwiftUI
iOS 개발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너무 너무 너무 어려웠던 개념들 ..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과연 내가 .. 이것들을 소화할 수 있을까? 했던 개념들을 새싹을 들으니 .. 바아로 소화가 되었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기도 했지만 .. 너무 세세하게 +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 쏙 되었다.
그리고 SwiftUI까지 다뤄주시고 무엇이 다른지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덕분에 .. 약간의 찍먹을 할 수 있었다 !!!!
SLP
Ha .. 진짜 .. 실무에서 일하면 이렇게 일하게 되나 .. ? 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간이었다.
실제 실무에서 전달받는 것과 비슷하게 기획 명세서, 피그마, 서버 API가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앱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고려할 부분도 많고 제약조건, 분기처리 사항들이 많아서 매번 정리하면서 개발을 진행했었다.
전화번호 로그인, 채팅, 인앱결제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 볼 수 있었고 RxSwfit, MVVM 패턴을 적용한 프로젝트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 프로젝트다.
중간에 코드리뷰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더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같이 모여서 코드리뷰도 해주셨는데 다른 분들 코드를 보면서 오 ..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 생각할 수 있있던 시간이었다. 뭔가 방과 후 수업같기도 .. ?
그리고 이 시기에 새싹 사람들과 친해져서 .. (이제서야 .. ?) 좋았다 :)
영등포 캠퍼스도 갔다가 퐁신도 갔다가 .. 왔다 갔다 하면서 같이 프로젝트 하고 코드 공유해서 좋았습니다 .. !!
1기분들과의 만남
1기분들의 질 좋은 수업(?) 들과 도움이 많이 되는 질의응답을 하면서 평소에 갖고 있던 취업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좋은 내용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 날 유명한 블로거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다 .. ? ㅋㅋ
(나도 3기 때 발표하려 와야지 .. ezr)
위클리 컨퍼런스
SLP가 시작된 즈음에 위클리컨퍼런스도 시작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4명정도 .. ? 돌아가면서 하나의 주제를 잡고 발표를 진행하였다.
나는 그동안 자주 사용했으면서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 라는 느낌이 들었던 네트워크 통신 .. ! 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관련 레포지토리는 여기에 !!!!
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개념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몰랐던 네트워크 추상화 방법 역시 공부할 수 있었다.
- Moya가 무엇인지
- 추상화가 무엇인지
- Alamofire를 추상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왜 네트워크 코드를 추상화 해야 하는지
등을 정리할 수 있었다.
CS, Git 수업
잭님 뿐만 아니라 휴님도 수업을 해주셨다.
깃이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과 같은 CS 수업을 진행해 주셨다. 중간에 질문 하실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수업을 들었는데 덕분에 더더 집중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요점만 쏙 쏙 정리해 주셔서 면접 준비할 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그 외의 여러 취업 준비
위에서 말했던 수업이나 프로젝트 이외로도 취업과 관련된, 여러 고민 상담도 해주셨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던 시기였는데 이런거 저런거 고민하지 않고 앞만 보면서 달려갈 수 있었다.
머리 속에 산재되어 있는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료식
잭님과 휴님에게 .. 어떤 식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 (내가 취업하는게 가장 큰 보답 아닐까 .. ? 응 ..) 일주일 전부터 내가 엄청 엄청 좋아하는 꽃 가게에 예약을 했다.
뭔가 잭님은 노랑색이 생각났고 휴님은 보라색이 생각나서 그렇게 요청을 드렸다.
당일 날 들고 가는게 조금 .. 부끄러웠지만 .. 그래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 ㅎ,ㅎ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지만 (I에겐 .. 50명은 조금 .. 기가 빨리는 .. ㅎ) 어찌 저찌 상도 받고 .. 뒤풀이도 갔다.
이 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일찍 집에 왔지만 .. !! 조금 더 오래 있을걸 ..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려운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하는 분야라고 생각하는데
매 수업마다 열심히 알려 주시고 너~~~무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 주셔서 더욱 용기를 얻고 성장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진짜 내가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 계시고 내가 자기 전까지 주무시지 않아서 .. 세상에 이런 멘토분들이 있을까 ... ? 싶었다 .. 흑흑
이건 진짜 말이 안돼 .. 이게 무료라고 .. ? 대학교 4년 수업 다 필요없다 .. 말이 안돼 .. ;;
2022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역시 새싹 프로그램을 수강해서가 아닐까 .. ? 싶다 .. !!
잭님과 휴님 덕분에 (+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 해준 훌방구와 태끼) 더더욱 성장한 김소깡이 될 수 있었다. :)
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 ?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는 얼레벌레 투성이였고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 끝까지 끌고 가주셔서 .. 감사드린다 .. 🫶🏻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 나 김소깡 많이 성장했다 !!!!!!!!!
앞으로 더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 취업갈겨~!~!~!~!
진짜 .. 새싹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 아니 유명해져 .. 아니 나만 알래 .. 아무튼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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